[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최근 제21차 현장점검의 날 지역 총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집중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영주지청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 `전국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사고사망자는 459명으로 전년동기(510명) 대비 10.0% 감소했으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사망자는 15명(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0월 말 `영주지청 지역 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사고사망자는 4명으로 전년동기(8명) 대비 50% 감소했으나, 사고사망자의 50%(2명)가 건설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총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 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등을 집중점검한다. 특히, 최근 건설현장에서 다발하고 있는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적 추락방지조치인 개구부 덮개 설치, 작업자의 안전대 착용 여부, 고소작업대 작업계획서 수립‧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임대열 지청장은 "연말까지 건설현장.추락사고에 대한 집중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현장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모 및 안전대 등 보호구 지급.착용, 개구부 덮개 설치 등 추락방호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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