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9~11월까지를 상하수도 체납요금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정리에 앞서, 안동시와 시설관리공단 수도검침사업소 등 6개반 30명의 합동 체납징수반을 구성 운영해 2개월 이상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소액 체납자에 대해는 유선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가 어려운 가구는 분할 납부를 유도한다. 반면, 납부 기피자는 예고 후 단수 처분을 실시하는 등 실효성 높은 체납 활동을 하고 있다.9월부터 실시한 집중 정리 기간 운영으로 지난달 말 기준 징수 목표액 2억원 대비 5,640여 건 1억5천만원의 체납요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남은 기간에도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납징수 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공기업 재정 확충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상수도는 사용하지 않아도 매월 기본요금이 부과되므로 수도사용자의 급수전 관리와 매매·이사 시 요금 정산, 명의변경 신고를 확실히 해 미납 발생으로 단수,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시는 수도사용자 납부 편의를 위해 `안동시 상하수도요금 사이버창구(www.andong.go.kr/water)`를 운영 중이다. 요금 납부, 자동이체 신청 등이 가능하며, 기타 수도요금 관련 문의 사항은 안동시맑은물사업본부 수도행정과(054-840-5725~57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