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지난 8일 저녁 7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신도시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도청신도시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안동시·예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예천군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사계절의 마지막을 알리는 입동을 맞이해 깊어 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지원이·조관우·홍진영 등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가을밤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가 펼쳐졌다.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힐링음악회’는 도청신도시를 대표하는 음악회로 자리 잡았으며, 경북도는 음악회 이외에도 안동시·예천군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이날 음악회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안동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팝업 링크를 통해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서 신도시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지길 바라며, 행복과 추억이 쌓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