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8일 밤 8시49분쯤 영천시 대전동의 장갑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내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로 특수장갑 30만장, 나일론장갑 30만장이 불에 탔으며 공장 1동이 전소돼 12억600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 공장에는 DMF(다이메틸품아미이드) 등 화학물질과 폐수가 30여톤 정도 보관돼 있었으나 다행히 누출이 없었고 인명피해도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