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공검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공검면, 시청 유통마케팅과, 공검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나서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가 사과따기 수확작업에 일손을 보태 직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김모(76)씨는 “인력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어 사과 수확을 할 수 있을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일손을 보태어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재응 공검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가에 도움이 돼 기쁘고, 당면 업무로 바쁜 와중에 일손돕기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