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지난 8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상주 중증장애인과 교통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중증장애인·교통가족 송년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상주시지회를 위해 헌신한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는 지역예술인단체 ‘상주연희단 맥’의 대북연주를 시작으로 ‘아리화 무용단’의 달빛연가, 통기타·색소폰 연주, 한국민요와 지역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송년음악회가 됐다. 이명섭 상주시지회장은 “제11회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중증장애인과 교통가족 송년음악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시간은 모두 잊으시고 오늘 하루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교통가족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 “제11회 중증장애인과 교통가족 송년음악회를 축하드리며, 함께하시는 회원과 상주시민이 음악회를 통해 더욱 화합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권익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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