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는 8일 티파니웨딩 연회장에서 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 평생교육기관·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해오름동맹 평생교육 관계자 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오름동맹, 평생학습으로 함께 떠오르다’를 주제로 포항, 경주, 울산 3개 도시 간 상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해 배움의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 정책본부장이 ‘미래사회 지역 평생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전하영 삶과 앎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가 ‘법령 및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을 주제로 토론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해오름동맹 현장견학’을 통해 포항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도슨트로부터 자세한 설명도 들었으며,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인 스페이스워크도 관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해오름동맹’ 은 포항, 경주, 울산 3개 도시가 상생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구성한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지역공동체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지난 2017년 포항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상생 워크숍을 순환 개최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며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기제로써 강조되고 있는 평생학습을 통해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함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