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군이 오는 30일까지 보건소에서 매주 수, 목요일 지역 내 거주하는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아버님 생활요리교실(2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요리교실은 남자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식조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나트륨과 당분을 낮춘 건강한 조리법을 참가자들이 실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차돌박이 된장찌개, 버섯 들깨탕, 두부튀김 샐러드 등을 만들어 보며 생활요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참여자 김모 씨는 "혼자서 반찬이나 국 등의 가정식 만드는 법을 습득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직접 만든 요리를 함께하는 가족과 나눠 먹으니 새로운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저염·저당식 및 영양표시 생활화 등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