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남부경찰서는,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과 함께 지난 7일 영대병원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부경찰서는 최근 통신매체의 발달로 마약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고 가상화폐를 통한 마약거래가 확산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부경찰서는 홍보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남부경찰서뿐만 아니라, 남구청, 남구의회,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남부교육지원청, 남구 의사회, 남구 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대경라이온스클럽 등 9개 기관 및 단체에서 60여 명이 마약류 퇴치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에서 힘을 합쳤다. 대구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민ㆍ관과 협력하여 마약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