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교육청은 8~23일까지 대구내일학교 각 교실에서 중학과정 166명의 늦깎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대구내일학교 성인학습자들의 통신금융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디지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동부도서관, SK텔레콤 대구CV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먼저 △보이스피싱ㆍ스미싱 등의 통신금융범죄 피해 유형과 사례를 살펴보고,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 사항을 알아본다. 다음으로 교육용 키오스크를 활용해 △기차표 예매, 음식 주문 등 키오스크 체험, △VR디바이스 착용 후 국내외 명승지 가상현실 체험, △챗GPT 등 인공지능 앱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문화를 체험해보고, 우리 생활 속에서 VR(가상현실)과 AI(인공지능) 등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중학과정 한 학습자는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그게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직접 경험해 보면서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내일학교 성인학습자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기반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체험교육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대구내일학교에서는 ‘정보’ 과목을 개설해 스마트폰 앱 활용 등의 수업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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