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상주농업대학 학장인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수료생 가족과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제17기 상주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 수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상주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16기까지 농업인재 718명을 배출했다. 올해 상주농업대학은 입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7일 개강해 총 26회, 연간 104시간에 걸쳐 스마트농업의 기본 지식부터 전문기술과 이론의 체계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수료생은 출석률 80% 이상과 졸업시험, 조별발표, 보고서 제출 등 엄격한 학사규정을 모두 통과한 37명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을 대표해 김주완(학생회장)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고, 농업대학 과정 중 학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상주시 공성면 여상현 외 2명이 성적우수상을, 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김영춘 외 5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상주농업대학 학장 강영석 상주시장은 “바쁜 영농 일정 가운데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1년의 교육 과정을 완료한 수료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지식과 기술 능력 향상에 항상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