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국내 저명한 독도 연구단체들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독도연구보전협회, 독도학회는 10일 서울 서대문에 있는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독도 학술대토론회`를 연다.    8일 독도학회 홍성근 회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신진학자들의 독도 관련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독도 연구의 학제적 접근과 독도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영토학회, 수협은행, 수협중앙회에서 후원한다. 토론회는 ‘독도 연구의 학제적 접근과 새로운 시각’이란 대주제로 19명의 국내 독도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신용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SCAPIN 제677호 및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과 독도에 대한 러스크 서한을 중심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권혁 중부대학교 조교수가 ‘울릉군 지역사회 특성이 정주 의식에 미치는 영향’, 박건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교수는 ‘독도 문제에 관한 인식과 정책 대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또한 서경순 부경대학교 연구교수가 ‘일제의 수산진흥정책과 울릉도.동해안 일대에 형성된 일본인 이주어촌’, 정무열 영국 더럼대학교 지리학 박사는 ‘최근 13년(2010~2022년)동안의 독도 기후 특성: 기온 및 강수’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독도 학술대토론회는 홍성근 독도학회장과 이상태 한국영토학회장이 각각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지정 토론자로는 곽진오 배재대학교 연구교수, 김수희 독도재단 연구부장, 서인원 독도학회 총무이사, 송휘영 영남대학교 연구교수, 심정보 서원대학교 교수, 이범관 경일대학교 교수,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이호흥 독도조사연구학회 회장, 최장근 대구대학교 교수가 참여 열띤 토론에 들어간다. 토론회를 주관하고 있는 이기석 독도연구보전협회 회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독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최근 신진학자들의 독도 관련 연구조사들도 앞으로 학계, 정부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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