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 덕화중학교 노후 체육관 전면보수 및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600만원을 확보했다.2003년 신축된 덕화중학교 체육관은 무대, 바닥, 벽 등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돼 체육수업에 지장이 있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데도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그럼에도 체육관 보수를 위한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또한, 주거지가 인접한 실외 농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도 제기돼 왔었다. 특별교부금 확보로 올 연말 설계를 시작해 다음해 상반기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고, 다양한 교육활동도 가능하게 돼 학생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육시설 공간을 확장하게 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도 날씨에 상관없이 각종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문화·체육활동 시설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은 시설을 개선하는 국비를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께 약속한 명품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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