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4일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마을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하고자 개최한 ‘방방골목 문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판매부스 4개, 지역 물품 판매 부스 36개가 참여해 플리마켓, 만들기 체험, 물품 경매, 버스킹, 주민 참여 공연 등의 프로그램과 청년알바 고민상담소, 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오백여 명이 방문해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과 상인으로 이루어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도적으로 준비하며 도시재생의 의미를 살렸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며, “동산동, 약령시 일원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가 ‘동산과 계산을 잇는 골목길,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가는길’이라는 사업명으로 2018년 선정돼 추진중인 동산동, 약령시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공동체 자립 지원과 골목경제활성화, 골목문화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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