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에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신고사건에 대하여 현장 경찰관의 업무부담을 감소시키고,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하여 지난해 10월 말부터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 추정자를 현장 경찰관이 응급입원 대상자로 판단하면 대상자를 인수하여 병원에 응급입원(기간 3일이내)시키고 있다. 기존에는 현장 경찰관이 고위험 정신질환자 신고시 입원가능한 병원 확인부터 응급입원 연계까지 장시간 소요로 업무부담의 가중과 치안공백 우려가 있었다. 현장지원팀은 응급입원 日평균 4.2명 중 3.1건의 응급입원 현장지원을 하였으며, 응급입원 대상자 신병 인수하여 입원 연계하는 시간(평균 1시간 48분) 동안 현장 경찰관은 다른 신고사건이나 범죄 예방 활동 등 기본 근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은 현장지원팀 운영전 보다 60.2% 증가하였으며, 이는 최근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 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치료 연계를 위해 24시간 응급입원 가능한 병원 확대 등 정신응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구시와 지속 협의하고,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현장 경찰관의 업무 경감과 이상 동기 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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