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옛 의성경찰서 부지에서 기증한 중고 물품 판매등 제12회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이 주관‧주최한 나눔 장터는 중고물품 판매를 비롯한 자원순환 시책 홍보, 친환경 제품 체험 부스 등을 준비해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데 목적이 있다.판매부스는 재사용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읍면별,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직원들과 주민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인다.또한, 자원 나눔 장터는△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판매, 홍보부스에서는 △불법투기 사진전, △폐자원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20L)나 새 건전지로 교환해 준다.자원 나눔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전액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만큼, 판매물품 기증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전 군청 읍면사무소에 기증하면 된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주민 모두가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되는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자원사랑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 1월 전국 동시에 개최돼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