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과 6일 양일간 지역 2개 대학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서산업단지 내 지역기업을 알아보는 `청년과 기업의 희망브릿지` 우수기업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기업의 희망브릿지`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성서산업단지 내 지역기업에 대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 및 대학생 등에게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해 청년들의 취업 지원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대구공업대학교 학생 25여명이 비젼디지텍(주)을 방문했다. 지난 6일에는 계명문화대학교 학생 25여명이 ㈜메가젠임플란트를 방문해 회사소개, 간담회, 생산현장 견학 등 기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청년 인재들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현장의 활기 넘치는 모습과 기업의 비전을 느껴봄으로써 우리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3개 특성화고 및 특목고 학생 312명이 기업설명회, 생산현장 탐방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청년인재를 지역에서 찾고, 청년은 지역에서 취업에 대한 희망을 찾아 지역 정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