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 이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의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나눔 행복키움 세대공감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 공유주방에서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우회 및 주민들과 마을의 어르신 27명과 어린이 23명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먹으며 마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함께 김밥, 유부초밥, 어묵꼬치 등을 함께 만들며,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김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세대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전주현 위원장은 “이번 김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좋은 기회가 돼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들을 더 많이 추진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이천동장은 “이번 행사로 세대 간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돼 기쁘다”며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더욱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