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제31회 울릉군의용소방대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지난 4일 열렸다.
울릉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울릉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고 포항남부소방서, 울릉군이 후원한 이 행사는 박상연 부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서면전담의용소방대, 울릉남성, 저동남성, 사동남성, 태하남성, 현포남성, 북면남성의용소방대, 울릉여성의용소방대 등 8개 팀이 참가한 기술경연에서는 북면남성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연 부군수, 최병호 군의원, 홍성근 군의원, 정윤태 북면 면장, 박귀원 울릉소방행정자문단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행사는 수관 볼링, 드로우 백 던지기, 소방호스 들고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 과 기술경연, 장기자랑, 체육대회로 진행됐다.울릉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박수한 회장은 "평소 대원들이 갈고 닦은 기술과 협동정신을 시범해보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대원들은 지역의 화재, 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항상 출동자세와 대응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