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경환)과 함께 지난 4일 주말을 이용하여 저출산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해 저소득 다자녀가구 7가구 40명에게 관내 글램핑장에서 다둥이 가족 행복 소통캠프를 열었다. ‘라온 어울림 소통캠프’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활동은 생후 4개월부터 60세까지 참여한 가족행사로 여가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가족 간 공감․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족 티셔츠 만들기, ▲우리 가족만의 색 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 마술 공연 및 함께배우는 마술,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 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둥이 가정의 부모들은 “대가족으로 가족모두가 모이는 여행이 어려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신나는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이런 행사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평소 가족여행이나 캠프를 접하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오붓한 시간을 마련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가족사랑을 한번 더 일깨우고 따뜻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다자녀가구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