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서부경찰서는 6일 교회에서 투표함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81)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쯤 서구 비산동의 한 교회에서 생수병에 담은 휘발유를 2층 복도에 있는 투표함에 뿌린 뒤 불을 붙인 혐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힌 그는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A씨의 범행을 목격한 신도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투표함 일부만 훼손됐다.경찰은 A씨가 교회 목사 선정 투표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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