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기승을 부린 가을 더위가 물러가면서 기온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이날 대구 19.8도, 안동 19.1도, 영주 16.3도, 봉화 16도 등을 보인 최저기온이 7일 아침 대구 8도, 안동 6도, 영주 4도, 봉화 3도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전망된다.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경보를, 영주와 봉화 평지에는 한파주의보를 각각 발령한다.한파특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밑으로 내려가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이번 추위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