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군 소보면 6.25참전유공자회가 지난 2일 6.26전쟁 격전지인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을 부인가 함께 여성예비군회원의 이동봉사 도움으로 견학했다.이날 노령과 거동불편으로 생사의 소식을 듣지 못하고 궁금하던 중 소보면행정복지센터의 주선으로 만남과 여행이 이뤄졌다.특히 용사들은 몇 년 만에 만난 전우들과 그동안 하지 못한 담소를 나누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호국평화기념관 전시품을 둘러보며 73년전 20세의 어린 나이에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참여했던 6.25 전쟁의 치열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슬픈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진열 군수는 "현재 군위군 소보면 6.25참전유공자회 생존 회원은 9명이며, 도움으로 거동이 가능한 회원은 4명뿐이다. 이분들의 희생이 역사의 뒤편으로 잊혀지지 않고 길이길이 기억되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