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3~5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호반광장과 보문상가 일원에서 열린 ‘경북관광두레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플리마켓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식음, 기념품, 체험 등 각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다양한 상품을 홍보‧판매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로컬관광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즈공연, 퓨전공연, 마임 등 다양한 공연과 캐리커처, 캘리글씨체험, 자개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선착순으로 진행한 구매금액 별 경품추첨이벤트는 빠른 시간에 마감돼 관람객의 아쉬움을 더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소통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두레와 같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