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다음해 ‘마을만들기사업’ 마을로 산내면 우라1리 등 4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만들기사업은 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와 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농어촌 마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산내면 우라1리 △서면 서오리 △안강읍 산대11리 △현곡면 하구1리 등 총 4곳이다. 마을 1곳당 5억원 씩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이들 마을 4곳은 다음해부터 3년 간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커뮤니티 공간조성, 마을입구 하천정비 등 마을만들기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마을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주민소득 향상, 지역경관 개선 등의 마을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농어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어촌 마을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