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3일, 남구청 직원 40여명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기면 방산리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구청 직원들은 수형조절 집게 제거 등 농작업을 돕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장섰다. 남구청장 정해천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영농인구 감소 등 농촌 노동력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우리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일손돕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파악하고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