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조부모 교육 ‘할마, 할빠는 처음이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노인 상담 전문가 강난미 강사와 황미연 더바른요리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차시로 운영됐으며 40여 명의 조부모가 참여했다.이번 교육에 ‘황혼육아’를 주제로 육아에 참여하는 조부모의 비중과 역할이 중요해진 시대 상황을 반영했다.‘기질을 고려한 손자녀 양육법과 조부모의 역할’을 살피는 것으로 교육을 시작해, 2차시에는 손자녀에게 만들어 주는 영양간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3차시 수업 ‘조부모 힘 북돋우기’로 모든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조부모는 “자녀 양육과 다르게 손자녀 양육은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사례를 통해 변화된 양육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정책과 맞춤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교육 △양육상담 △보육교직원 보육지원 △놀이체험실 제공 등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