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문인협회가 지난달 31일 이전호 회장, 서성호 고문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문학기행 행사를 가졌다.이날 가을 풍경이 손꼽히는 일연공원, 고로댐, 인각사를 비롯한 사유원을 찾아 세미나를 겸한 문학기행 행사를 회원들의 감성과 사유가 담긴 책 선물과 시집 배부 등 다채롭게 이뤄졌다. 특히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가진 인각사에서 손은경 국장의 세심한 삼국유사해설과 안내가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이전호 회장은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에 회원 분들과 함께 군위의 대표적인 장소를 찾아 직접 해설을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문학기행을 하면서 대구편입 후 더욱 발전하는 군위의 미래를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