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수소의 생산, 충전, 발전 설비를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모듈화한 통합형 충전시스템인 수소 PRG(생산, 충전, 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지난 1~2일까지 포스코 구룡포 수련원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기술교류회는 지난 3월 기술교류회 이후 우수 협력 설비사들과 논의되고 접목된 기술과 개발의 진척도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설비사들 뿐만이 아니라 상세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설계사들도 참석하여 기술소개 및 PRG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론하며 1박 2일간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참석한 기관들은 정부 정책 방향과 필요 사양을 조언하는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하여 광신기계공업,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 하이에어코리아, 한국유수압, 보성엔지니어링, 포스펙, 하나유니트, GSA 및 한국에머슨 등 10개 회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플랜텍 김복태 사장은 인사말씀에서 “수소 PRG 시스템은 콤팩트하고 효율성이 높은 시스템으로 수소충전소의 속도감 있는 보급확산과 수소경제활성화에 크게 사용될 시스템이며, 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참여 하시는 우수 협력사분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플랜텍은 최근 포항시로부터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으며,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통해 ESG 경영 및 수소의 생산/유통/활용 전분야에 걸친 사업 영역 및 수소 PRG 시스템 대한 홍보를 통해 주목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