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일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이 신속하고 원활한 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전국 동시 진행된 이번 길 터주기 훈련은 본서 → 육거리 → 오거리 → 죽도파출소 앞 → (구)포항역사 → 본서(4km) 구간으로 진행했으며, 시민들에게 소방차 양보 운전요령 및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 등에 대한 교육 효과를 높여 소방차 출동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일반차 양보운전 실사체험 유도 △경광등·사이렌 취명 △차간 간격 20M, 이동속도 30km/h 이내 △교통·주민 이동통제 없이 훈련 진행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