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군위군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31일 `내가 담는 한밤 보따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내가 담는 한밤 보따리`는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18가구에 가구별 욕구에 맞게 방충망 교체, 주방용품(멀티쿠커 등), 영양 식품꾸러미(죽, 국 등), 버스카드 등을 지원했다. 사업 대상자인 대율리 정모(81)씨는 ”올해 7월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친구들은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았는데 나는 재외국민이라 발급 받지 못해 못내 속상했다”며 “나도 이제 버스카드가 생겨서 대구시 군위군민이 된 듯이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귀주, 김인식 공공위원장은 ”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앞장 설 것이며, 또한 위기 가구별 욕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 지원으로 행복지수 높은 부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