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1일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내 출동로 확보를 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길 터주기 훈련은 시민들에게 소방차 양보 운전요령 및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 등에 대한 교육 효과를 제고하고 소방차 출동로를 개선해 재난 발생 시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상습 정체구간인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이동고가교차로까지 왕복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 제거 등 소방통로 확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이 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가족과 이웃을 위한 배려인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