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연안해역 야행성 어종 출현에 따른 야간 낚시활동과 타 지역 낚시어선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및 위험요소 사전차단을 위한 안전관리 예방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포항해경 지역 내 낚시어선은 총 86척으로 주로 연안에서 영업하며 선상 낚시 외 방파제·갯바위로 안내하는 낚시어선 12척이 활동한다. 최근 5년간(18~22년) 낚시어선 사고는 총 28건으로 동절기(11월~익년 2월) 6건(기관고장 2, 운항저해 2, 추진기손상2) 발생, 주 사고원인은 정비불량(4건), 운항부주의(1건), 배터리 방전(1건)로 나타났다. 이에 성대훈 서장은 지난 주말(29일) 낚시어선 주 활동지인 영일만항 연안해역을 연안구조정 승선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주말·휴일에 서장 등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중 유관기관(해수부,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협업해 낚시어선업자 대상 교육·홍보·점검과 취약지 중심 입체적 순찰 강화, 과승·구명조끼 미착용·음주행위 등 안전위해사범 근절을 위한 계도·단속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 성대훈 서장은 “선재적 사고 예방 및 긴급대응태세 유지로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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