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8일 달서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는 23개 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주도형 위원회 운영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929명에게 13억 3000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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