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지난달 31일 경산시, DGB대구은행과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협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동성 부족과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소재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신보에 5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보는 경산시에 소재한 제조･소프트웨어･문화콘텐츠 업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총 75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보증비율 상향(3년간 90% 적용), △최초 1년간 보증료율 0.3%p 차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권원정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이번 민･관･공 협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경감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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