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달 31일 북천공원산책로 일원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운동 확산 유도를 위한 `2023년 지속가능발전 생활실천 캠페인`을 성황리에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상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인 1정화식물을 심기 체험 △일회용 봉투 대신 친환경 장바구니, 칫솔사용 △수질정화를 위한 EM흙공만들고 던지기 △탄소중립참여 동참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기후환경 사진전도 개최했는데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려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은 위태한 얼음 위에서 새하얀 북극곰의 힘겨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환경 사진 총 30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묵 상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상주시의 특색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사업을 추진해 상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운동으로 확산을 유도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위한 자발적인 주민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