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육군 제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지난 31일 부대 대연병장에서 제45·46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45대 신희현(학군 27기) 대장이 이임 및 전역하고, 46대 사령관으로 고창준(3사 26기) 대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사령부 장병 및 군무원, 예하부대 지휘관, 초청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 능력과 태세를 갖춘 ‘승리하는 부대’가 되어야 한다”며 “일전불사(一戰不辭)의 정신무장과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위해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부대원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 한 팀이 되어 사람중심·가치중심의 선진병영문화를 정착해 나가자“며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준 신임 사령관은 수도군단장, 육군 3사관학교장, 37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다양한 제대의 야전 경력과 후방지역 작전에 대한 전문 식견을 겸비해 2작전사령관에 필요한 최고의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