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제주도 등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 과일인 만감류, 레몬등 아열대 과일재배에 성공해 올해 첫 수확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과일인 만감류와 레몬 등 아열대 과일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 추위가 너무심해 재배가 어려웠다.그러나 센터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재배환경이 달라지면서 이에 대응을 위해 ICT환경제어와 보온시설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아열대과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이에 첫 수확에 성공한 안평면 박종원 농가는 토마토를 재배하던 연동하우스에 지난 2021년부터 만감류와 레몬 재배를 시작해 올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이달 말 제라몬(레몬)을 시작, 만감류 윈터프린스(11월중순),한라봉(1월중순)이 순차적 수확한 품질이 뛰어난 아열대과일은 직거래, 로컬푸드매장을 통해 선보인다.정영주 센터소장은 "이번 아열대 과일의 첫 수확을 바탕,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대체작목 발굴과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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