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는 지난달 31일 구미 상모 교회 신도 150여 명이 참석해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상모 교회는 김치 7kg 700박스(2천3백만 원 상당)를 구미시에 기탁했으며,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00세대에 골고루 배부할 계획이다.구미 상모 교회의 ‘사랑의 김치 나눔’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7번째를 맞이했으며, 저소득 취약 가구의 든든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모 교회는 매년 취약 가구 생필품 지원, 독거노인 85세대 사랑의 반찬 나누기, 취약계층 대상 이‧미용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성금 기탁을 통해 이웃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구미 상모 교회에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