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2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내곡동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서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하고 현장 대응·수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동구청과 동부소방서에서 주관하며 그 외 동부경찰서, 육군 501여단 2대대, 대한적십자사, 한전, KT,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등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대형화재로 인한 산불이 주제이며,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내에서 용접작업 중 폭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동구청에서 토론훈련,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서 현장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별도로 진행됐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 훈련은 신속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양 훈련을 동시에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중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교신을 대폭 확대 실시하여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 관련기관 간 신속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를 다시 점검해 재난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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