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농산물 산지유통 및 통합마케팅을 선도할 영주시농협조합공동 사업법인 창립총회가 최근 농협영주시지부 회의실에서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4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지난달 31일 농협영주시지부에 따르면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원예농산물 생산자조직에 기반한 전문 판매조직을 육성하려는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설립하는 조직이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및 사업계획서 확정, 임원(대표이사,감사,이사) 선출을 완료했으며, 올해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 신청을 거쳐 다음해 1월초부터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남정순(영주농협 조합장)설립추진위원장은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에 걱정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영주시도 출범할 통합마케팅조직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