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가족기능강화지원사업 ‘행복한가(家)’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복한가(家)’는 맞벌이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요리를 통한 푸드 테라피 교육과 도자기 제작, 원예 테라피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구성 및 제공해 참여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봄과 동시에 특히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시간에는 토스트 2종 만들기 프로그램과 도자기 접시 제작 체험, 두 번째 시간에는 스팸무스비·어묵탕 만들기와 테라리움·리스 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자 김모(덕곡동)씨는 “평소 ‘가사일은 아내의 몫’이라는 가부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나도 집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앞으로는 남편과 아버지로서 가정에서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와 새싹길장난감도서관(다가온) 운영,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운영 등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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