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음식문화를 개선해 보다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보급을 위해 올해 `안심식당’ 지정을 총 56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수시 소독 이행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희망 업소에 대해 군에서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 지정된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15만원 이내의 식문화개선 및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심식당 표지 스티커도 함께 제공받는다. 김익찬 실장은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외식업계의 위생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선진화된 음식 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