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5명과 함께 가산수피아로 가을체험학습을 떠났다.이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피자를 만들어 직접 맛보는 시간, 신나는 레일 썰매 타기, 타일공예 작업, 동물먹이주기 체험 등 평소 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능동적인 사고를 기르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을愛 떠나는 너나들이 프로그램`은 현장학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해 또래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사회성을 기르고자 기획해 너와 내가 허물없이 친구처럼 지내자는 뜻을 담았다.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 즐거웠고 레일 썰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구혜영 주민복지실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