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 직무역량 향상과 경북형 관광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3 경북 관광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23 경북 관광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관광에 관심 있는 경북 도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총 2회 진행했다. 상반기 아카데미는 지난 8월 11~25일까지 3주간 관광 콘텐츠 기획, 관광 창업 비즈니스 모델, 관광업 신 직무교육 등 총 6회차로 운영해 38명이 수료했다. 하반기 아카데미는 상반기 관광 기초교육에 이어 심화된 내용으로 지난 12~26일까지 관광 창업교육 중심으로 로컬관광, 관광 상품개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5회차 교육으로 진행해 경북 관광기업 대표, 예비창업자, 경북도민 등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공사는 다음달 2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기 창업자 대상으로는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을 운영해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경주에서 관광 콘텐츠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수료자 A씨는 “현재 관광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비창업자로서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광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관광 창업에 어려움이 있는 기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과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관광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