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30일 오전 9시 기준, 수확을 앞둔 사과, 배추 등 550여 농가, 43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경북도에 피해발생 상황을 보고하고 지난 27일 정밀조사를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확정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추 등의 피해가 크다"며 "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신속한 조사와 복구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 하거나, 신고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영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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