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감문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26일 오전 9시 회원 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을 맞아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0~11월이 생신인 독거노인 등 5명을 선정해 비빔밥과 반찬을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 전달했다.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5월과 8월에 2번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며 마음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마을에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벼 수확과 막바지 농사일로 바쁘신데도 박영혜 회장님을 비롯한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여러분이 아침부터 음식 준비를 해줘 감사하다"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감문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