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안계초등학교는 지난 25일 본교 교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어르신 등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가을운동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맨손 달리기, 손님 찾기, 큰 공 굴리기, 파도 위를 달려라, 장기자랑 등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안계초 한마음 가을 운동회는 평소 길러온 역량을 발휘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춤을 추고 노래하며 응원과 웃음소리 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모(40)씨는 "한마음 가을 운동회에 참가한 학부모, 마을 어르신들은 경기에 출전한 학생들 응원은 물론 옛 추억을 되살리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환영했다.김모(6학년)학생은 "이번 한마음 가을운동회를 통해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해 뜻깊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소감을 전했다.최규석 교장은 "오늘 한마음 가을 운동회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이 함께 즐기는 모습처럼 앞으로 학생 지도에도 다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