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다음달 3~5일까지 열리는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의성토종배추 종자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토종배추의 맛을 기억하는 방문객들에게 재배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포장한 종자 3500포 가량을 1인당 1포씩 무료로 배포하며 홍보도 할 예정이다.의성토종배추는 의성 지역에서 재배한 재래종으로 일반배추보다 키가 크고 큰 뿌리가 있는데다 잎 부분은 김치, 시래기, 쌈, 뿌리는 차, 육수용 등 다양게 쓰인다.군은 현재 의성토종배추의 종자 보존은 물론 지리적 표시 증명표장 등록을 추진중인데다 토종배추의 명맥을 잇기 위한 홍보, 상품화 방안을 다각적 모색 중이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의성군 고유의 토종 종자 보존·육성과 상품화를 통해 농가들의 소득 증대와 연계 할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