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29일 오전 4시 30분께, 동빈동 항내 선박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70대가 화상을 입었다.
이날 선원 A모(52년생)씨가 선박 내 음식물 조리대를 사용하려고 가스밸브를 열고 라이터로 불을 켜려는 순간 순식간에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LPG 유증기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가스취급 부주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화재로 선원 1명이 안면화상 피해를 입어 세명기독병원에 이송됐으며, 선박 9.7톤 및 선박 내 조리대 일부 그을림으로 98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